한국판 다빈치 코드 소설, ‘아무도 모르는 일주일’ 출간

최민혜 / c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6-23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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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박과윤 작가의 한국판 다빈치 코드 소설책 ‘아무도 모르는 일주일’이 출간됐다.

‘아무도 모르는 일주일’은 한․중․일 세 나라를 송두리째 뒤흔들 역사적 비밀을 간직한 한국인 교수와 중국, 일본 비밀조직 간의 도발, 추격, 반전을 속도감 있게 표현했다.

책속 주인공 이성진 교수가 1000년이 넘은 유물을 발견했다는 기자 회견을 하고 그 이후 예고한 유물 공개검증 전날인 일요일까지 일주일간 벌어지는 이야기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짜여졌다. 또한 일주일 동안 한국, 중국, 일본의 비밀조직들 간에 벌어지는 전면전,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비밀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도 이뤄졌다.

무엇보다 대체역사 소설이나 역사를 소재로 한 판타지 소설과는 거리가 멀다. 작가는 10여년에 걸친 방대한 자료수집과 중국, 일본, 한국 곳곳을 다니면서 객관적 검증을 통과한 사실만을 가지고 이야기를 썼다. 학교와 재야사학계 간에 논란만 있을 뿐 객관적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들은 철저히 배제했다.

때문에 작가는 책 속에서 ‘이 소설은 허구입니다. 그러나 소설에 나오는 역사적 사실, 근거, 사례, 이야기들과 현재적 사실, 근거, 사례, 이야기들은 단 한 가지만 빼고 모두 객관적으로 검증된 진실입니다’라며 대체 역사소설이나 판타지와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박과윤 작가는 “소설 ‘아무도 모르는 일주일’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처럼 역사를 소재로 한 본격 미스터리 추적물로 한국 소설 중에 보기 드문 장르 소설이다”고 말했다.

박과윤 작가는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광고 카피라이터로 활동하던 시절, 우연히 뒤지던 자료 속에서 삼족오의 흔적을 발견한 이후 10년간 자료 수집을 하며 소설을 준비해 왔다.

결국 지난 1년간 휴직을 하고 현장답사와 집필에 전념, 소설을 완성했다. 작가는 이야기 속에서 시종일관 독자들에게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곧이어 엄연한 진실이지만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증거로 들이댄다.

한편 ‘아무도 모르는 일주일’은 상‧하권으로 나뉘며 소셜커머스 등 인터넷과 오프라인 서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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