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장맛비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징검다리를 건너던 50대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의정부시 장암동 한 소하천에서 A(50)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다리를 건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신이 발견된 하천은 평소 약 50㎝ 깊이로 이를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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