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개울 건너던 50대 익사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7-03 17:06: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의정부署, 사고원인 조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장맛비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징검다리를 건너던 50대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의정부시 장암동 한 소하천에서 A(50)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다리를 건너다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휩쓸려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신이 발견된 하천은 평소 약 50㎝ 깊이로 이를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설치돼 있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