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 10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쌍용부두에 정박 중이던 부산선적 82톤급 예인선 H호가 옆으로 기울어져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H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바다로 유출됐다.
지난 8일 쌍용부두에 입항한 H호에는 벙커A유 약 4000리터, 경유 100리터 가량이 적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주변 해상에 오일펜스를 두르고 흡착재로 기름을 거둬들이는 한편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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