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건물 지붕 붕괴, 네티즌 반응 “지진 일어나면 큰일”부터 “이런 건물 또 있을 듯”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8-30 01: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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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방송장면 캡처)
진주 건물 지붕 붕괴사고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8일 오전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서 3층 지붕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3명이 매몰되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건물이 붕괴한 지 14시간 만에 매몰자 1명이 극적 구조됐으며 함께 매몰된 2명은 같은 날 건물 잔해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부실하게 지어진 노후 건물의 내벽을 무리하게 철거하다 발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또한 3층 기둥과 내벽, 외벽 모두 철근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지붕을 올렸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 포털사이트에 “이런 건물이 전국적으로 한두 개가 아닐 텐데”(ks7y****)“최소 44년 지난 건물을 내벽까지 철거하는 리모델링을 하면서 건물 안전성에 대해서는 의문도 안 가져본 건가 어처구니가 없네”(jb***)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정말 지진이 없는 게 이 나라의 복으로 생각해라”(tom****) “우리나라 지진나면 어떻게 될지 예상가는 사람?”(kmh4****) “저런 건물이 지진나면 1초만에 무너질 건물이지”(phan****) 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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