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사랑하는 성주 촛불집회 여성일동 등은 1040명의 주민 서명을 담은 고소장 제출에 앞서 대구지검 서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7일 김 군수가 사회단체 대표 면담에서 ‘여자들이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라고 하는 등 촛불집회에 나온 여성에게 막말을 쏟아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군수는 여성 비하, 직업 비하 발언에 정중히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김충환 사드배치반대 성주투쟁위원장 등 16명도 최근 새누리당 간담회에서 “아직도 성주군 좌파 종북 세력이 (사드배치를)반대하고 있다”고 발언한 새누리당 이완영(성주·고령·칠곡) 국회의원을 명예훼손 등으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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