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이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내용이 삭제되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뢰도에 큰 상처를 남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13일 현재 당초 갤럭시노트7이 차지했던 삼성전자 홈페이지 메인 상단 화면에는 '갤럭시 S7 엣지'가 노출되고 있다.
또한 제품검색을 통해서도 갤럭시노트7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관련 내용이 홈페이지서 모두 내려간 것이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현재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내용은 지난 12일 올라온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 실시 안내' 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노트7 발화사태와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중지, 교환중지, 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당 제품의 판매와 교환을 중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타 모델로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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