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5 이용자들, DCM provider 오류에 속앓이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1-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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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provider 오류가 뜬 모습.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해당 오류로 인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5 일부 이용자 사이에서 'DCM provider' 오류로 인한 불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동일 오류건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CM provider는 'Direct Connect Manager provider'의 약자로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군에 설치돼 있는 어플이다.

이용자들의 주장을 보면 해당 오류는 사진 관련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시 'DCM provider앱을 종료합니다'라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노출돼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것.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모바일 네덜란드 공식 트위터에서는 한 이용자가 'DCM provider is gestopt(DCM provider가 정지된다)'며 해당 오류 문제 방법을 문의하는 글을 올리자 'DCM provider 앱 사용 중지'를 해결방법으로 안내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독일 트위터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호소하는 이용자에게 유사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터키와 페루 공식 트위터에서는 해당 문제를 문의하는 이용자에게 메일이나 콜센터로 문의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 제기된 'DCM provider' 오류에 대해 답변을 단 삼성전자 각국 공식 트위터.
그러나 이 같은 삼성전자의 해결책을 여러번 반복했음에도 일부 이용자는 여전히 해당 메시지가 나타난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최근까지도 해당 오류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불만은 SNS 등을 통해 제기됐다.

이 오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5 가운데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일부 제품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내 이용자는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오류원인을 찾고 있으니 번거롭더라도 기다리라고만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관계자는 "DCM provider 오류 문제는 처음 들었다"고 말한 뒤 "파악 중"이라고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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