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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
대구 서문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실검(실시간 검색어) 1위에 '서문시장'이 등극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30일 새벽 2시경 "'대구 중구 서문시장 상가의 1지구와 4지구 사이에의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문시장의 갑작스런 화재 발생에 의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아직 정확한 확인이 되지 않았다"라고 답변해 눈길을 끈다.
대구 중구에 위치한 ‘서문시장’은 대구광역시 최대의 재래시장이다. ‘대구장’이라고 불리던 조선 시대부터 ‘서울시전’, ‘평양장’과 더불어 3대 시장으로 불리며 명셩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문시장은 주단·포목 등의 섬유 관련 품목으로 유명하며, 이외에도 한복·액세서리·이불·의류·그릇·청과·건어물·해산물 등의 다양한 상품이 거래된다.
서문시장의 건물 총면적은 64,902㎡으로, 1지구·2지구·4지구·5지구·동산상가·건해산물상가 등의 6개 지구로 운영 중이다. 또한 약 4,000여개의 점포에 상인의 수는 약 2만여명에 달할 만큼 남부권 최대의 시장이다.
한편 서문시장은 그동안 1967년, 2005년, 2014년에도 각종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2005년 12월 29일의 화재로 인해 6개 지구 중 가장 큰 2개 지구(지하1층·지상3층, 건물총면적 1만 9,992㎡ 규모의 상가)가 전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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