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국가대표 파이터, 은퇴 번복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 '화제'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12-31 1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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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UFC 207’ 김동현이 새롭게 주목을 받으며 급부상 중이다.

31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의 상위에 ‘UFC 207'과 ’김동현‘이 나란히 등극한 가운데 과거 국가대표 파이터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2년 11월 17일에 태어난 김동현(金東炫)은 스피릿 MC와 DEEP을 거쳐 UFC에 한국인 최초로 진출하여 웰터급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대표 종합격투기 선수로 손꼽힌다. 김동현의 본명은 김봉(金峰).

경기도 수원 출신인 김동현은 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시작해 유도 명문 용인대학교 유도학과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종합격투기 선수가 된 김동현은 스피릿 MC에서 두 번의 프로 경기를 승리했지만, 2004년 경제적인 문제로 은퇴를 선언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특히, 갖은 노력으로 재기한 김동현은 2006년 일본의 종합격투기 단체인 DEEP으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했고, 8번의 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웰터급 챔피언인 하세가와 히데히코와의 논타이틀 경기에 첫 경기의 승리 후 다음 대회에서 타이틀 경기를 가졌지만 무승부 판정으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감동현은 3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30·벨기에)와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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