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
그는 곱상한 외모와 긴 팔다리를 이용한 안무로, 김연아처럼 예술 점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승역시 김연아의 스승인 브라이언 오셔 코치로 부터 사사받고 있다. 오셔 코치는 차준환을 남자 피겨 최강 일본의 하뉴 유즈루에 빗댔다.'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16.휘문고)이 한국 남자 선수로 최초로 쇼트프로그램에서 80점을 돌파했다.
차준환은 7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제 71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14점, 예술점수(PCS) 36.69점으로 총점 81.83점을 기록했다.
이날 차준환은 모든 과제를 실수없이 수행해내며 한국 남자 선수로 최초로 80점을 넘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10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 획득.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처음이자, 김연아 이후 11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을 딴 그다.
차준환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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