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대기시간 기본 90분" "5만원 내고 노숙 체험"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CJ E&M과 O'live가 함께 개최한 ‘2017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 방문객의 원성 속에 막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축제에 참가한 A씨는 “푸드 페스티벌인데 음식 하나 먹으려면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으며, 축제에 참가한 B씨는 “5만원을 내고 노숙 체험을 했다”며 항의했다.
SNS상에서도 “사전예약에 KTX타고 얼씨구나 하고 올라온 내가 미쳤다”, “이런 페스티벌에 티켓을 15000장 팔았다면서요”, “일부부스에서는 브레이크 타임을 두번이나 걸었다”, “스탭들의 태도까지 상당히 불친절했다” 등 강한 어조의 비판 글이 줄을 이었다.
앞서 주최측은 총 3차에 걸쳐 티켓을 판매했으며, ▲양일권 최고 15만7600원 ▲일일권 최고 5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특히 유명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이연복 쉐프와 방송인 박나래 등이 참여한다는 내용의 홍보도 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최측은 “음식 서빙 시간과 관객들의 입장속도를 계산하지 못한 채 운영을 한 점과 소규모 업체들의 음식 준비 시간과 양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발생한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운영을 강행한 점도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공지했다.
일각에서는 주최측이 행사 참가자들의 소비자원 신고 및 언론 제보 등의 움직임이 있자 부랴부랴 사과문을 띄우는 등의 모습을 보인 데서 소비자들의 비판 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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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지난 22~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CJ E&M과 O'live가 함께 개최한 ‘2017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이 방문객의 원성 속에 막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축제에 참가한 A씨는 “푸드 페스티벌인데 음식 하나 먹으려면 1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했다”며 분통을 터트렸으며, 축제에 참가한 B씨는 “5만원을 내고 노숙 체험을 했다”며 항의했다.
SNS상에서도 “사전예약에 KTX타고 얼씨구나 하고 올라온 내가 미쳤다”, “이런 페스티벌에 티켓을 15000장 팔았다면서요”, “일부부스에서는 브레이크 타임을 두번이나 걸었다”, “스탭들의 태도까지 상당히 불친절했다” 등 강한 어조의 비판 글이 줄을 이었다.
앞서 주최측은 총 3차에 걸쳐 티켓을 판매했으며, ▲양일권 최고 15만7600원 ▲일일권 최고 5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특히 유명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이연복 쉐프와 방송인 박나래 등이 참여한다는 내용의 홍보도 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주최측은 “음식 서빙 시간과 관객들의 입장속도를 계산하지 못한 채 운영을 한 점과 소규모 업체들의 음식 준비 시간과 양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하지 못한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발생한 긴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운영을 강행한 점도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공지했다.
일각에서는 주최측이 행사 참가자들의 소비자원 신고 및 언론 제보 등의 움직임이 있자 부랴부랴 사과문을 띄우는 등의 모습을 보인 데서 소비자들의 비판 여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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