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사고’ 삼성重 2차 압수수색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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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진원 기자]경찰 수사본부가 15일 오전 9시55분부터 경남 거제시 소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대상으로 2차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에서는 지난 1일 거제조선소 야드 내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하는 사고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압수수색 대상은 상무·부장 등 관리자급 사무실 5곳이다.

경찰은 지난 4일 1차 압수수색을 실시한 후 분석·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 관리 담당자로 수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추가 압수수색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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