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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3 Fox Sport 캡처 |
정현이 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남자프로테니스(ATP)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을 3-0(6-1, 7-5, 6-1)으로 꺾고 3회전에 오르며 니시코리 게이(세계랭킹 9위·일본)와 한일 맞대결 펼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2014년 US오픈을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한 정현의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 올해 호주오픈에서의 2회전 진출로서 정현은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 이후 무려 9년 9개월 만에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2005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가 32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정현이 3회전에서 맞닥뜨릴 상대, 니시코리는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자단식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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