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68년생>69년생 順
경기도 1271만여명 인구 최다
서울 전년比 9만1565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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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에 따르면 주민등록인구의 평균 연령은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3년(39.5세)부터 매년 0.5세씩 상승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연령별로는 ▲45세(1971년생) 94만5524명 ▲48세(1968년생) 92만8518명 ▲47세(1969년생) 92만6343명 순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자치단체별 평균연령도 세종시가 36.8세로 가장 낮았으며, 전남도가 44.5세로 가장 높았다.
광역자치단체별 인구증감도 경기도가 전년 대비 19만4174명이 증가해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던 반면, 서울은 9만1556명이 감소해 전국에서 ‘인구 유출’이 가장 큰 도시가 됐다.
그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271만6780명이었으며, 가장 작은 곳은 울산시로 117만2304명이었다.
전국 226개 시·군·구 등 기초자치단체중 85곳은 인구가 증가했고, 141곳은 인구가 감소했으며, 그 중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1만1명에 불과했다.
‘읍·면·동’ 등 하부 행정구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으로 10만4816명인 반면, 강원 철원군 근북면이 109명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었다.
공무원 관련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공무원 수는 102만9538명으로, 전년 대비 0.8% 늘어났으며, 이 중 지자체 공무원은 30만7313명으로 전년비 1.7%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45.2%, 지방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34.9%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국가직인 교육공무원의 여성비율이 70.5%로 높은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수는 평균 168명이었으며, 읍·면·동 중에서 동 소속 공무원의 평균 담당 주민수는 1446명인 반면, 소속 공무원은 280명에 불과해 무려 5.2배 격차를 보였다.
아울러 지방 일선에 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공무원 수는 전년비 11.2% 증가한 1만9448명이었으며, 소방공무원도 4.9% 늘어난 4만3388명이었다.
사회복지공무원은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 82.8%, 소방공무원은 17.5% 각각 늘어났으며, 이는 전체 공무원이 5.8% 증가한 것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7년 1월1일 기준 전체 지차제 예산규모는 193조1532억원으로, 전년비 4.6% 증가했으며, 이중 사회복지예산이 전년보다 6.12% 증액된 49조4509억원으로 전체 25.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지차제 재원조달 자립 정도를 나타내는 ‘재정자립도’와 재정집행 자율권의 측정지표인 ‘재정자주도’는 전국 평균이 각각 53.7%와 74.9%로 전년비 각각 1.2%와 0.7% 향상됐다.
공공기관이 설치한 폐쇄회로(CC)TV 수는 84만5136대로 한 해 동안 10만5904대가 증설됐으며, 설치 목적별로는 ▲범죄예방 48.4% ▲시설안전·화재예방 46.9% ▲교통단속 2.8% ▲교통정보수집 1.9% 순이었다.
공공데이터 개방도 크게 늘어 개방실적은 사업 원년인 2013년에 비해 4배 증가한 2만1358개, 민간 이용실적은 135배나 급증한 188만4250만 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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