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태풍... 부산·울산·대구 등 전국 비 소식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9-11 08: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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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재공)
태풍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전 8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태풍'이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11일 아침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11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해안과 지리산에는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충청이남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예보됐다. 수도권·강원 예상강수량은 10~60mm.

11일의 아침 기온은 강릉 18도, 서울 19도, 춘천 청주 대전 대구 20도, 광주 전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6도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전주 25도, 부산 광주 대구 26도, 청주 24도, 춘천 23도, 강릉 22도로 늦더위가 주춤 하겠으나 제주도는 30도까지 오르면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더욱이 12일은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비가 한 차례 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졌으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오늘 오전 9시에는 괌 서북서쪽 약 1139km 부근 해상까지 접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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