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진료병원,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이진원 / yjw@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9-24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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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콜센터 129·구급센터 119서도 안내
전국 336개 공공의료기관 추석 당일도 진료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추석 연휴 기간 전국 535개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 등 336개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 진행한다.

응급실 외에 동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는 29일 오후 6시 해당 정보를 제공하며,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도 바로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문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함께 볼 수 있다. 또 야간의료기관,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와함께 보건복지부는 연휴 동안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 응급의료상황실을 설치, 병원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국립중앙의료원)에는 재난응급의료 상황실을,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에는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한다.

또 지자체가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찾아 급식을 연계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홀몸노인이나 쪽방 거주민,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 21만명을 대상으로 약 90억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생필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홀몸노인과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명절 식품과 후원금품을 전달하며,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2일에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고 휴일 보육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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