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세일페스타' 화제... "알맹이 없는 계륵으로 전락?" 관심 확산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9-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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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017 코리아세일페스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중이다.

28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등극했지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방문위원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합동으로 추진됐지만, 지난해에 비해 퇴색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알맹이 없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과거 정부의 대규모 행사를 외면하는 악습이 되풀이된 현상”이라는 의견이 제기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정부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벤치마킹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기획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백화점, 마트 그리고 2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기대만큼 할인율이 크지 않아서 가을 정기세일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었다.

한편,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2017년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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