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출처=영화 ‘아메리칸 메리’ 캡쳐) |
14일 오후 9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성추행 남배우’가 떠오르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추행 남배우 A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최근 충격을 안긴 대학로의 성추행 관련 사건이 새삼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2016년 3월 남배우 B씨는 지방 공연을 하던 숙소에서 여성 스태프들의 화장실 몰카를 촬영해 실형을 선고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대법원은 남배우 B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유죄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최근 B씨가 다시 대학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연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연출가는 B씨에게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재능이 탁월한 배우라 캐스팅을 한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8부는 지난 13일 상대 여배우를 성추행한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이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