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대표 ‘충격 사망’... “4359명이 애완견에 물려?” 공포 확산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0-21 1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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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개에 물려 사망한 한일관 대표 사건이 주목 받고 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한일관’, ‘한일관 대표’ 등이 잇따라 떠오르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충격적인 한일관 대표의 사망 소식 속 애완견 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이번 한일관 대표 사건은 2조원 규모로 성장한 반려동물 시장의 또 다른 단면”이라며, “개 물림사고 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도 관련 부처는 제 기능을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물 관리 부분도 동물보호단체 등에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연관해 “정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359명이 애완견에 물린 것으로 조사돼 심각한 상황”이라며, “한일관 대표와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반려동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정책 지원이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식 브랜드 한일관의 대표 김모 씨가 지난달 30일 개에 물려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며, 애완견 부실 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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