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 12월 강수량도 평년 수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오는 12월과 2018년 1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올겨울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은 이같은 내용을 남은 '3개월 전망'을 발표했다.
월별로 봤을 때 오는 11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 폭이 클 전망이다. 또한,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11월 평균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특히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면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2월 평균 기온 역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2018년 1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때에 따라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수 있겠다.
1월 평균 기온은 평년(영하 1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전망이다. 다만 평균 강수량은 평년(28.3㎜)보다 적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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