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시,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KBC광주방송이 주관하는‘맛깔나는 전통시장 푸드쇼’는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시장 먹거리를 발굴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시장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맛은 물론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과 스토리가 있는 먹거리를 보유한 전통시장 상인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고 이를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경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광주 예선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남광주(2개팀), 1913송정역(3개팀), 남광주해뜨는(1개팀), 무등(1개팀), 봉선(2개팀), 조대장미의거리(1개팀) 등 6개 시장의 상인들로 구성된 10개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심사위원단은 맛과 음식에 담긴 이야기, 편의성 등을 평가해 총 4개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릴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전남지역 예선 통과자 4개팀과 함께 11월22일 보성 녹차골향토시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경연 전 과정은 KBC광주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광주시 관계자는“특별한 먹거리야말로 지역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큰 매력거리다”며“이번 행사가 광주의 시장 먹거리를 국내외 관광객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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