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 ‘화제’... “의사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감동 재조명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14 13:51: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이국종 교수 / 온라인 커뮤니티)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14일 오후 1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국종’이 등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13일 이국종 교수가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색다른 과거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이국종 교수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담담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국종 교수는 “의대 4학년을 마친 시점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해군 갑판병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어떤 파도도 헤쳐 나가며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뱃사람 정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학업을 계속하겠다는 결심했다”고 밝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이국종 교수는 2007년부터 2년간 영국 로열런던병원 외상센터에서 근무했으며, 2010년부터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국종 교수는 2011년 국민포장, 2012년 제22회 여의대상 길봉사상, 2012년 제3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나혜란 기자 나혜란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