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힐난 속 각기 다른 반응..."이유를 설명하려고 말한 것 뿐" VS "북한군 병사도 프라이버시 보호 받을 권리"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1-22 13: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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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뉴스 방송화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대 교수를 향해 맹 비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김종대 의원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북한 병사가)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며 이국종 교수를 비판했다.

이에 이국종교수는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비난은 견디기 어렵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김종대 의원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nd2****인권은 이국종 의사 선생님께 찾을 일이 아니라 북한에 따져 물어야하는거 아닌가?","prts****수술성공했는데 살수있냐ㅡ장담못한다ㅡ왜ㅡ장기가 분변등으로 오염되고있고 하루에 20만개나 알을낳는 기생충이 있어서 그부분이 해소되어야한다ㅡ이유를 설명하려고 그런거잖아 쫌!" 반응이 있는 가 하면 "vlqk****북한군 몸에서 뭐가 나온게 중요한게 아니고 대한민국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진료기록을 공개한 것이 문제라는거다","jdw7****의료법 위반입니다. 모든 대한민국 환자는 자신의 프리이버시를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북한군 병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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