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실종된 고준희 양 / 방송화면 캡쳐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고준희(5) 양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오후 2시 기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고준희 실종’이 등극하며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고준희 양 실종 사건이 지난 18일 이후 한달이나 경과된 가운데, 고준희 양이 발당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충격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고준희 양은 키 110㎝에 파마 머리를 했으며, 의사 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실종된 고준희 양처럼 대한민국에서 발달장애아로 산다는 것은 매우 큰 고통이다. 2014년 ‘장애아 아동복지 지원법’이 마련됐지만 사회적 인프라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고준희 양의 실종 사건처럼 발달장애 아동의 돌발 상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전무하다. 고준희 양과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과 구체적인 제도가 시급하다”고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경찰 관계자는 "고준희 양의 실종과 관련해 신고 보상금 500만원을 걸었다"고 밝혀 괸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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