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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차이슨 온라인커뮤니티) |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차이슨'이 올랐다. 차이슨은 세계적인 가전제품 업체 다이슨전자에 중국의 차이(Chi)를 붙여 만들어낸 합성어다. 중국에서 만들어낸 다이슨 가전제품이라는 뜻이다.
그동안 세계 가전은 삼성, LG 등 대한민국 브랜드와 필립스, 다이슨 등 유럽, 미국의 기업들이 양분해왔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브랜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지만 품질에서도 세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
중국과 관련된 제품에는 '차이'를 붙여 그 의미를 퇴색시켰다. 중국 제품은 저가의 낮은 품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일명 '차이' 브랜드의 이미지는 바뀌고 있다.
지승재 사회문화평론가는 "중국의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지만 품질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글로벌 가전시장 구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고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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