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도 ‘펄펄’ 끓는다… 서울등 수도권 ‘38도’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30 16: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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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도 당분간 지속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등 수도권 지역 대부분에서 31일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육박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8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과 수원·성남·과천·광명·안산·고양 등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최고기온이 38도에 육박하겠다.

다른 지역도 최고기온이 35∼36도 안팎으로 예상되며, 열대야 현상도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하면서 온열질환 및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제주도는 이날 흐리고 오전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진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망되는 부분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0.5∼3.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일 전망이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의 경우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해안가와 해수욕장에서는 특히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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