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감옥에 도착한 4천통 편지의 진실은?... ‘임태훈 소장’ 충격 속 논란 급부상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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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군인권의 대명사’ 임태훈 소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3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임태훈 소장’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와 관련한 각종 의견이 쏟아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KNS뉴스통신 인터뷰에서 “임태훈 소장은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로서 성소수자 인권단체 대표를 역임한 인물”이라며 “1996년부터 동성애자 인권모임 친구 사이에서 동성애자 인권 운동을 하기 시작해 동성애자 인권연대를 창립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임태훈 소장은 군형법의 계간 처벌규정과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하는 징병검사 규칙에 저항하기 위해 양심적 병역거부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며 “당시 수감 기간 동안 국제앰네스티는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했으며 약 4천통의 응원지지 편지를 받아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76년에 태어난 임태훈 소장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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