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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샵’은 환자들의 치과 치료 후 사후 관리는 물론 사전 예방을 통해 더 나은 구강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곳으로 지난해 11월 현재의 위치로 병원이 확장이전하면서 오픈했다.
애플샵에서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이들이 단체로 방문해 ‘재미있는 치과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도 받고 칫솔질 게임이나 현미경 관찰 등 생생한 체험도 하면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어릴 때부터 깨닫도록 하고 있다.
성인들도 큐스캔, 현미경 검사를 통해 내 입속 세균이나 미생물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며 구강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치위생사인 심은주 닥스메디 팀장과 보육교사 자격을 가지고 있는 정민경 사과나무치과병원 직원은 구강위생체험존에서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구강위생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닥스메디는 사과나무치과병원,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가 함께 만든 기업이다. 2015년 10월 설립된 이후 ‘거품없는치약’을 표방하며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천연원료와 성분을 발굴·활용해 치약뿐 아니라 다양한 구강관련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치과위생사가 사용법까지 자세하게 안내하며 최근에는 위층에 있는 치과에서 처방을 받고 내려온 환자와 일반 방문객 비율이 4:6으로 역전되는 현상까지 생겨서 소비자들의 의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약국이나 슈퍼에서는 별다른 정보 없이 제한된 몇 가지 제품만을 구입할 수밖에 없지만 이곳에서는 구강건강관리에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제품을 구비해놓고 있다. 환자들은 치과 맞춤형 처방에 따른 제품을 치료전후에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닥스메디 심은주 팀장은 “치아질환에 대해 기존에는 치료에만 신경을 쓰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소득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구강위생이 전신건강과 관련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중요성도 점점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치나 치주질환 같은 질환별로, 또 임산부나 소아청소년 같은 연령별로 맞는 제품이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건강하게 구강관리를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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