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그룹 이응즈, ‘디지털로 그리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리수갤러리 전시회 참가

이승준 / / 기사승인 : 2021-05-24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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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미디어 제공
디자인그룹 이응즈가 서울의 아날로그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작품 ‘안녕 인사동’으로 리수갤러리에서 진행된 ‘인사동의 봄’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 5월 4일까지 진행된 ‘인사동의 봄’ 전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모아 진행된 전시로 봄을 알리는 다양한 신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로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디자인 그룹 ‘이응즈’는 한성대학교 디자인아트교육원에서 함께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김연주, 이다연, 조은하 의 디자이너 3명이 함께하는 디자인 그룹이다. 이들은 교육원의 졸업 작품을 위해 결성된 팀으로 2020년 진행된 '제19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 디자이너 선정 프로모션을 통해 알려졌다.

 

‘이응즈’는 서울의 정감 어린 모습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션 잡화 브랜드 ‘더 길’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 길’은 2030세대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서울의 장소인 한강, 인사동, 홍대, 익선동, 을지로를 ‘이응즈’ 만의 정감 어린 일러스트로 표현한 연작을 다양한 소품으로 담아내 선보인 브랜드다.

 

‘이응즈’는 이 밖에도 2021 뉴욕 그라피스 뉴 탤런트 애뉴얼, 50회 미국 크리에이티비티 인터내셔널 어워즈 등에 참가 했으며, 디자인을 통해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각자의 활동과 함께 ‘이응즈’로 함께 선보이는 디자인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사진설명= 이응즈 디자이너 들이 베이크코리아 A15 pro 펜 타블렛으로 작품을 살펴보며 수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응즈’ 이다연 디자이너는 “이번 ‘인사동의 봄’ 전시회는 인사동의 정감을 선보인 ‘더 길’ 의 인사동 일러스트를 2021년 버전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그려낸 작품이다. ‘이응즈’만이 가진 정감어리면서도 자유로운 캐릭터와 디자인을 통해 ‘인사동’ 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장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고 전했다.

 

조은하 디자이너는 “현재 디자이너 각각의 디자인을 보다 구체화 시키기 위해 각자의 활동과 ‘이응즈’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양한 표현과 장르의 도전을 통해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연주 디자이너는 “이응즈가 가진 정감 어린 디자인과 소재의 다양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2021년의 인사동 모습을 일러스트로 담게 되었다. 자유로운 드로잉과 아이디어의 결합을 위해 디지털드로잉 작업을 시도, 최근에는 베이크코리아의 그래픽 타블렛을 통해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더 다양한 작품으로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앞으로의 작업 방향성에 대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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