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전 의원이 31일 “정권 교체의 가장 중요한 길은 야권통합”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당이 변화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야권 통합과 단일후보 선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나왔던 선거 때도 문 대통령 득표율은 41%였는데 그때 안철수ㆍ홍준표ㆍ유승민 후보의 득표율 합계가 52.2%였다. 결국 야권이 단일화했으면 그때도 이길 수 있는 선거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권 통합을 위해 범야권 통합위원회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얘기했는데 제일 중요한 건 1명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며 “전부 국민의힘 통합 플랫폼에 들어오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이른바 ‘계파 논쟁’이 일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유승민계의 대표격인데 홍준표 의원 복당에 대해 입장을 얘기했고, 1년 전만 해도 21대 국회에 들어가면 유승민 대통령 만드는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었다”라며 “중요한 건 어떤 후보도 우리 당에 마음 놓고 들어와야 하는데 결국 유승민 후보만 국민의힘 경선 열차에 태우고 그냥 떠나는 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많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계파라는 건 정치에 다 있겠지만 이번 당 대표는 특별히 대선 후보와 친하거나 어떤 계파에 속하지 않은 당 대표가 하는 것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대선 관리가 가능하고, 야권 통합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는 데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차 예비경선에서 강세를 보인 이 전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아주 소중한 자산이고, 이 후보의 강점은 페이스북의 팔로워가 보수 정치인 중 원탑”이라며 “어떻게 보면 그런 소통을 많이 해 오신 것이고 새로운 보수 정치인 중에서 갖기 못한 장점을 가졌다. 그런 이준석 후보에게 기대하는 것도 잘 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당 대표가 제일 중요한 게 무엇일까에 대해 당원들이 생각을 하시는데 내년 대선 관리를 하고 지방선거 관리도 해야 하고, 어떤 시기의 당 대표보다도 녹록치 않은 자리”라며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숙제를 풀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하실 것이고, 1차 예비컷까지 분위기의 선거였다면 2차 본 경선은 분위기의 시간이 가고 합리적 판단의 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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