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농어촌공사와 소통

조영환 기자 / cho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05 18: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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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와 공릉저수지 오염원 유입 방지 대책 마련 검토"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가 최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관계자를 초청해 파주시 농업정책과 농어촌의 발전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한양수 의장, 이용욱 도시산업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장 및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파주지사장으로부터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매년 반복되는 저수지의 녹조 발생 방지대책 등 지역내 현안과 민원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희억 파주지사장은 올 여름 공릉저수지 내 폐사 어류 처리 및 방제 작업 지원 등 적극적인 파주시의 협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지사장은 저수지 상류부 오염원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양수장 운영비 지원 등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양수 의장은 “간담회가 농어업인이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농어업 관련 사업들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용욱 위원장은 “농어촌공사에서 협조 요청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파주시의회는 간담회를 통해 농어촌공사와 지속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농어업인의 고충과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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