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학교를 방문한 미래복지위원회 의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 미래복지위원회가 최근 강서구 가양동 소재 '서울서진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미래복지위원회 신낙형 위원장, 송순효 부위원장을 비롯 김동협, 강선영 의원이 학생들의 안전을 감안해 방과 후 시간 이용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학교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교운영 전반에 관해 소통했다.

서울서진학교는 2020년 3월 개교한 공립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초등, 중학, 고등, 전공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독립적 삶을 가꾸는 건강한 서진인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행복한 서진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진취적인 서진인 ▲서로 존중하는 배려 깊은 서진인을 교육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홍용희 교장은 "학생들이 맞춤형 직업교육 등 학교 교육을 통해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서진학교는 장애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서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강서구의회는 서진학교 운영과 관련한 정책 마련이나 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