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여성정책연구회 2.0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02 17: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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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 2.0’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 2.0’가 최근 구의회 3층 제2위원회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 유기훈·이성민 의원과 청운대학교 정하나 교수, 이화여대 젠더법학연구소 김구슬 공동연구원, 오선경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봉구 자치법규 특정성별영향평가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최종보고회는 ▲개회 및 소개 ▲구의장 인사말씀 ▲용역 결과 보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울시 도봉구 자치법규에 대해 성인지적 시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개선방안을 도출해 자치법규 제·개정을 유도함으로써 보다 성평등한 도봉구 실현을 위한 법제 정비를 연구목적으로 하며, 2021년 8월 기준으로 도봉구 자치법규 518개를 검토했다.

성별영향평가 평가지표 항목으로 ▲성별구분 또는 고정관념 ▲성별특성 ▲성별균형참여 ▲성별통계 등을 검토해 주요 개선 의견 및 제정이 필요한 자치법규안을 제시했다.

이영숙 대표의원은 “먼저 지난 5개월 동안 연구용역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신 정하나 교수, 김구슬 공동연구원 및 관계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8월 중간보고회때 성인지적 시각으로 검토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309회, 310회 임시회에서 의원 대표발의로 조례를 제·개정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최종보고회 검토 사항과 개선 의견을 토대로 우리 구민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정책의 수혜를 받고 궁극적으로 남성과 여성의 지역 사회 공동 참여는 물론 만족도를 향상시켜 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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