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만60~74세 구민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진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13 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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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물 (사진제공=광진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이달부터 만 60~74세 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 6일부터 70~74세, 10일부터 65~69세 구민을 대상으로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13일부터는 60~64세 구민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6월3일까지 사전예약시스템 홈페이지 또는 질병관리청, 보건복지상담센터, 광진구 백신접종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시 원하는 접종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자녀 등이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온라인·전화 예약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신분증 또는 본인명의 휴대폰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예약을 도움 받을 수 있다.

 

접종 장소는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00곳 중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택할 수 있고, 자세한 예약일정과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구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65~74세 구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6월7일부터 60~64세 구민과 교사·돌봄인력,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달부터 60세 이상 74세 이하 구민들의 사전예약과 접종이 시작된다”며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감염자는 줄어든다. 집단면역 형성을 통해 광진구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꼭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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