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더위도 추위도 걱정없는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6-18 1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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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구는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더위와 추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 바우처는 오는 7~9월 사용한 전기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겨울 바우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다음해 4월까지 약 7개월간 ▲요금차감(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택1)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제공 중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인 가구 기준 총 16만7000원(하절기 1만5000원 포함)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주민등록상 가구원 중에 ▲노인(1955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4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복지법 상의 장애인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여성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12월31일까지 주민등록상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가족 또는 친족의 대리 신청, 담당공무원의 직권신청도 가능하므로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는 모든 구민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구민 여러분들도 더운 여름에 취약한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봐주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의 문의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녹색환경과, 에너지바우처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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