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밀리미터성형외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시‧대응 강화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1-30 14: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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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밀리미터성형외과(1mm성형외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면서 한층 더 강화된 방역 및 예방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네번째로 확진 되는 등 확산세가 강한데다가, 중국 의료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강남의 성형외과에서의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일밀리미터성형외과는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 조회 프로그램(DUR-ITS)을 가동하여 중국 전역을 포함한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자는 내원을 금하고 있으며, 환자 방문 전 37.5도 이상의 발열 여부와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여 진료 및 내원가능 여부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일밀리미터성형외과를 방문한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고, 내원객들에 대한 체온측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바닥과 손톱 밑 꼼꼼히 씻기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코 자주 세척하기 ▲해외여행력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의 내용을 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을 일미리성형외과 원내 곳곳에 게시하였다.

또한 일밀리미터성형외과는 전 직원 마스크 착용은 물론 매일 원내 방역 및 기구 소독, 첨단 에어덕트 시스템의 환기 및 공기 정화 등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및 모든 종류의 감염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중국 등 위험지역을 통한 입국환자는 입국 2주 이후 내원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내원환자의 안전을 위해 위험군 환자들에 대한 진료를 일시적으로 보류하고 있다.

수술실과 외부 환경을 철저히 분리한 첨단 감염관리 시스템으로 이미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었던 일밀리미터성형외과 원장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 초기부터 발빠르게 대응하고, 현재 안전조치를 강화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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