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반도체 유통 기업 (주)아나로그월드, 리튬배터리 정밀 측정 및 관리 가능한 BMS 평가 보드 출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26 14: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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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ESS와 같이 스마트 그리드를 위해 재생 에너지를 저장하거나 전기차를 보다 오래 달릴 수 있게 하는 배터리는 장비를 자유롭게 이동시키거나 수술의 안정성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위와 같이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터리관리 (Battery Management)시스템, BMS는 다양한 시장의 중축을 이루는 중요한 기술이다.


전문 반도체 유통부문의 선두 기업 (주)아나로그월드는 ADI(Analog Devices)사의 LTC68 시리즈로 리튬배터리를 측정 관리할 수 있는 BMS, 평가 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아나로그월드 관계자는 “배터리관리 (Battery Management) 기술 기반으로 시장이 다양화되며, 고정밀 전기 시스템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초기 개발에 발생하는 설계 비용과 개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BMS 평가 보드의 하드웨어 자료 및 소프트웨어 소스를 고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Battery Management 평가 보드는 BMS IC간 데이지 체인(Daisy Chain/Reversible Daisy Chain) 두 가지 모두 구현되어 있으며, 각각의 BMS IC에 대한 정보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다.

ADI사의 BMS 솔루션은 리튬배터리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리튬인산철과 같은 전압 변화가 미세한 경우에도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 시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하기 위한 내.외 수동형 셀 균형을 맞춰주는 (Internal & External Passive Cell Balancing)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에너지의 최대 용량을 끌어낼 수 있도록 충전 상태와 다른 배터리 파라미터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빠른 응답을 확인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 앞서 언급한 BMS 기술은 출력과 충/방전을 관리할 뿐 아니라 정밀 측정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마치 배터리 팩에 대한 두뇌 역할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는 핵심적인 안전 보호 기능도 실행한다. 특히, 셀의 정확도를 요구하는 EV-BUS 및 ESS 등에서는 통신라인이 길어지면서 EMI에 민감한 환경에 노출된다. 만약 통신라인에서 충분한 EMI Margin을 확보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통신을 이어갈 수 없어 정확한 배터리의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없어 배터리의 폭주에 대해 제어가 불가능 및 화재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BMS를 전기차에 적용해보면 배터리 팩은 차량에 최대 전력 출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매끄럽게 연동하는 개별 배터리 셀의 묶음으로 구성되는데 각 셀들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 충전 상태에 도달 전 충전이 완료되어 전반적인 배터리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리튬배터리관리 (Battery Management) IC는 매우 정확한 측정 성능과 설계의 최적화를 지원하여 배터리가 효율적으로 사용됨으로써 30% 더 긴 수명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성능으로 안전한 자동차 동작 구현과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 거리를 극대화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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