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광복절 집회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정창옥(57)씨를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15일 광화문광장 집회에 참여해 청와대 쪽으로 이동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정씨는 지난 7월16일 제21대 국회 개원식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하면서 구속을 피한 바 있다.
법원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소명자료가 제출돼 있고,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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