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셰프 “현재 운영 중인 식당 없다”…파주 신규 매장 준비 상황 공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29 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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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떠도는 ‘운영 매장’ 정보 일축…혼선 정리에 직접 나서
심학산 인근 500평 규모 매장 준비 중··· “음식으로 평가받고 싶다”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임성근 셰프(사진=흑백요리사 캡쳐)
‘흑백요리사2’ 출연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임성근 셰프가 현재 직접 운영 중인 식당은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임 셰프의 이름이 붙은 매장 목록이 확산되며 혼선이 이어지자, 본인이 직접 나서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향후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임 셰프는 최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임짱TV’를 통해 “현재 직접 운영하는 식당은 없다”며 “온라인에서 언급되는 일부 매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2’ 출연 이후 관심이 높아지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제이디코리아도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임성근 셰프 명의로 운영 중인 외식 매장은 없다”며 “그동안 레시피 개발과 상품 기획을 중심으로 협업해 온 부분이 외식 사업으로 오해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 파주 심학산 인근에 신규 오픈을 앞둔 매장 전경(사진=제이디코리아인터내셔널)


실제로 임 셰프의 레시피를 활용한 진갈비탕, 염소탕 등의 간편식 제품이 홈쇼핑과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된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외식 매장 운영으로 잘못 인식된 사례가 있었다는 것이다.


제이디코리아는 현재 섭외 및 협업, 방송·행사 관련 문의를 공식 창구로 일원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혼선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성근 셰프는 경기도 파주 심학산 인근에 약 50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준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약 18개월 전부터 진행돼 온 장기 계획으로, 제이디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첫 오프라인 외식 사업이다. 임 셰프는 “음식으로 평가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파주에서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상의 소문을 정리하고 직접 입장을 밝힌 임성근 셰프는, 화제성보다 음식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조심스럽게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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