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운여성병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선제대응 나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02-06 15: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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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고수현 기자] 부천고운여성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병원전체 방역소독을 비롯해 면회 제한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고운여성병원은 지난 3일부터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에서 권고하는 방역소독을 하루 2회 진료 전후 병원 전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확한 동선 확인을 위해 1층 소아과와 연계된 문을 폐쇄하고 고운여성병원 방문 환자분들은 정문으로, 소아과 방문 환자분들은 후문으로 내원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에서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며 전산 조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입국 여부를 확인한다.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은 마스크 착용과 출퇴근 시 체온 측정을 필수화하고 있으며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내원 환자분들이 출입구와 데스크, 진료실에 상비된 손 소독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및 일반 병동의 면회를 전면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부천고운여성병원 고광덕 원장은 “내원시 여러 단계의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함이 많지만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부천에서 확진자가 나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고운여성병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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