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최휘경 기자]경기도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컵라면으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보건소 직원들의 모습(사진)을 소개하며 역학조사원들의 노고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울컥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시장은 만안구보건소 역학조사원들이 잠시도 컴퓨터모니터에서 눈을 땔 수 없어 식당이 아닌 사무실 책상에서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모습 속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 시장은 “코로나 최일선에서 코로나19 등 감염병 차단에 있어 동선파악과 접촉자 분류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식사 한 끼조차 못하고 업무에 충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그 분들의 헌신이 있기에 코로나도 조속히 종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신패스 강화와 미 접종자의 안전 확보 등 방역과 일상의 점진적 조화로 위드코로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월 13일 기준, 1·2차를 모두 마친 안양의 백신접종률은 전체인구 대비 61.6%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국 접종률(60.8%)를 웃도는 수치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