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힌지식 포크슬롯을 활용, 개발한 승하선 이동용 사다리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제공) |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참여하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협의회’를 분기별로 운영하며 항만 운영 전반의 현안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했다. 이런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인천 신항에서는 게이트부터 본선 작업 전반에 걸쳐 운영 효율 개선이 이뤄졌다.
먼저 게이트 단계에서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화물차 출입 과정의 병목 요인 개선에 나섰다. 기존 무선 주파수 인식(RFID) 기반 출입 체계에서 차단기 미동작, 인접 레인 오인식 등 문제가 발생, 화물차 인공지능(AI) 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 고도화했다.
본선 작업 단계에서도 공사와 운영사 간 협의를 통해 작업 비효율 요인을 점검, 개선을 지원했다. 한진컨테이너터미널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랜딩기어형 야드샤시를 도입했다. 해당 장비는 컨테이너를 올려두는 샤시 하부에 높이 조절 장치를 적용한 것이다.
또 현장 의견 청취 과정에서 제기된 작업개선 필요성을 반영,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이 개발한 ‘힌지식 포크 슬롯’ 방식 승하선 이동용 사다리를 현장에 적용했다. 이 설비는 선박과 부두 사이를 오가는 작업자의 이동 통로로 힌지 구조를 활용,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사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운영사와 함께 개선한 결과 작업 효율과 현장 만족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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