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단원구 선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비누꽃 카네이션과 라면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선부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비누꽃 카네이션과 라면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은 지사협 위원들이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들었으며,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사협 위원이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한 어르신은 “가족들이 있어도 찾아오지 않아 적적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까지 챙겨주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정화 지사협 위원장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드리고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니 지역사회 전체가 훈훈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혁 선부3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하다”며 “관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카네이션과 라면을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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