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현 연수구의원, 구정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4-29 15:33: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272회 임시회서 주민 참여·재정 효율성·장기적 비전 강조

 정보현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이 25일부터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주택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옥련1동·선학동 행복마을 가꿈사업’과 관련 “예산이 소규모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특히 “옥련동은 향후 송도역사(KTX) 개통 등과 연계해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원녹지과와의 질의에서 ‘청량공원 조성 사업’ 관련 예산 문제를 짚은 정 의원은 “생태복합문화센터 증축으로 인해 총 사업비가 약 20억원 가량 증액됐음에도 장기적이고 세밀한 계획 수립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시적인 압박감보다 큰 틀에서의 구정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는 추가 구비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육청소년과를 대상으로는 “다가치세움소에 이어 안골마을 어울림센터로의 연이은 이전은 예산 낭비 소지가 있다”며 “단기 대응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체계적인 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