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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백운동 지사협, 해피동 사업으로 이어진 ‘사랑의 브릿지’/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참여형 물품 나눔 사업인 ‘사랑의 브릿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난 22일 해피동 사업의 취지에 맞춰 그동안 모인 후원 물품(유아용품)을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에 맞춤형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피동 사업은 2025년 지사협이 운영 방향을 새롭게 다듬어 추진하고 있는 나눔지원 사업으로, 지사협이 중심이 돼 지역 자원을 모으고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는 백운동만의 사업이다.
‘사랑의 브릿지’는 지난 2019년 지사협이 주민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한 사업으로, 동 청사 내 물품 후원함을 통해 기부받은 새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해 왔다. 이번 나눔은 그동안 축적된 물품을 단순 보관에 그치지 않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의미 있게 전달함으로써 사업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자 추진됐다.
백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논의를 거쳐 기부 물품을 무작위로 배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독거 중장년 가구에는 냄비와 수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출산을 앞둔 취약 가구에는 유아용품을 전달하며 현장 중심의 나눔을 실천했다.
지사협은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해피동 사업을 단순 물품 나눔이 아닌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문병만 민간위원장은 “사랑의 브릿지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사업”이라며 “이번 나눔은 그 의미를 살리며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앞으로는 해피동 사업을 통해 보다 필요한 지원이 이웃에게 닿을 수 있도록 지사협 역할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영란 백운동장(공공위원장)은 “사랑의 브릿지는 주민의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전해진 소중한 나눔의 기록”이라며 “이번 나눔은 그 의미를 되새기며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해피동 사업을 통해 지사협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동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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