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국가보훈부 협업으로 역사적 의미 더한 특별 한정판 ‘화요1945’ 선보여
전통과 역사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 실천 확장
![]() |
▲ 지난 10일 진행된 ‘화요1945’ 기부금 전달식 현장 (왼쪽부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지은 ESG 경영부장, 국가보훈부 이성휴 사무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기획이사, ㈜화요 박정화 본부장, 최병문 팀장, 박성호 과장) |
㈜화요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출시한 특별 한정판 ‘화요1945’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화요1945’의 출시 취지와 맞닿아, 독립운동의 가치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화요는 해당 제품 판매수익의 약 5%를 국가보훈부가 운영하는 ‘모두의 보훈 드림’에 기부하며,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한다.
‘모두의 보훈 드림’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해 6월 보훈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훈기금 기부금 모집이 가능해지면서 모집기관이 되어, 기부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접수된 기부금은 국가보훈부에서 관리하는 보훈 기금으로 납입되어, 국가유공자를 위한 예우문화와 노후 복지, 의료재활, 자립 기반 등 기부자가 지정한 용도에 맞게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화요는 국가보훈부와의 협업을 통해 ‘화요1945’를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제품명과 도수(45도)에 광복의 해 1945년을 상징적으로 담았으며, 태극기 색감과 희망의 불씨, 전통 의복 모티프를 적용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화요 관계자는 “화요1945는 브랜드가 지켜온 품질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은 제품으로, 출시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기부가 단순한 수익 환원을 넘어, 광복의 숭고한 정신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우리 사회가 깊이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화요는 앞으로도 전통과 역사를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와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화요1945’는 750ml 용량으로 지난 8월 공식 출시 이후, 제조사 출고 물량은 전량 소진되었으며, 현재는 바틀샵, 면세점, 일부 소매점 등에 공급된 한정 수량만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