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수 ‘전 항목 먹는 물 기준 적합’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14 12:43: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2024년 군·구별 수용가 199개소 수도꼭지 수질검사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 관계자가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문찬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한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가 강화군 등 군·구별 급수인구에 따라 선정한 수용가 199개 지점을 대상으로 의뤄졌다. 일반 수도꼭지 170개소와 노후 수도꼭지 14개소는 월 1회, 상수도관망 중점 관리지역 15개소는 월 2회 주기로 검사를 진행, 2,568건의 수질검사가 이뤄졌다.

 

법정 검사 항목인 잔류염소, 총 대장균군 등은 모두 기준 이내 또는 불검출로 나타났으며 심미적 영향 물질(동, 아연 등 6개 항목)과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암모니아성 질소)도 모두 안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인천하늘수의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인천시의 급수인구는 총 3,083,847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검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반 수도꼭지의 검사 지점을 기존보다 대폭 확대해 더욱 촘촘한 수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정남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인천하늘수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그 안전성을 꾸준히 입증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세밀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