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아르딤복지관,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 가족여행(숲. 확. 행) 1박 2일 진행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26 14: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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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5월 23일~2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장애인가족 7가정 19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숲. 확. 행 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화성시아르딤복지관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은 5월 23일~2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장애인가족 7가정, 총 19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숲. 확. 행 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가족 7가정, 총 19명이 함께하여 자연 속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가족여행 숲. 확. 행 프로그램은 숲체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가족의 회복 탄련성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1일차 ‘숲, 뛰어놀자’ 는 숲 해설과 함께 자연 속 탐험 활동이 진행되었다. 장애인가족들은 나뭇잎과 곤충을 관찰하고, 서로 손을 잡고 숲길을 걷는 시간을 통해 서로 웃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둘째날에는 ‘컬러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숲의 색을 활용하여 색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그림을 해석하고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한 어머니는 ‘아이가 좋아하는 색을 통해 속마음을 알게 되어 놀랍고 뭉클했다’고 전했다.

 

참가한 가족은 “늘 돌봄에 지쳐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온전히 가족으로서 함께한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특히 아이가 ‘가족들이랑 함께 좋았다’고 표현해줘서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무엇보다 우리 가족만을 위한시간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아르딤복지관 도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하고 정서적 지지를 경함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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