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협 연수구의원, 송도트램 조기 도입 촉구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5-06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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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송도국제도시 트램 조기 도입 촉구 결의안 채택

 박민협 연수구의원 (사진=연수구의회)
[문찬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의회(의장 박현주)가 1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박민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송도국제도시 트램 조기 도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민협 의원은 "송도국제도시는 급속한 도시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친환경 스마트도시 송도의 취지에도 맞지 않는 현재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송도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도트램은 2023년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GTX-B 노선과의 중복 문제로 탈락했다. 그러나 사업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 값은 기준을 초과한 0.94를 기록해 사업 타당성은 입증된 바 있다.

 

연수구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송도트램 조기 도입을 비롯해 워터프런트·자전거도로 연계 관광 활성화, 2025년 상반기 내 예타 재신청 준비, 경제청 재원 적극 활용 등을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박민협 의원은 "송도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담은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인천시와 경제청은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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