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해설 앱 아트키, 롯데뮤지엄 ‘알렉스 프레거’ 사진전서 모바일 해설 맡아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10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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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미술작품, 전시해설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아트키가 롯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롯데뮤지엄이 주관하는 알렉스 프레거의 전시 의 해설을 담당한다.

주식회사 버킷트래블(대표 명선아)은 8일 알렉스 프레거의 사진전에서 롯데뮤지엄과의 협업을 통해 무료로 모바일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알렉스 프레거 사진전에서는 알렉스 프레거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작품세계를 총망라하는 사진과 영상 100여 점이 출품된다.

알렉스 프레거는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이자 포토그래퍼이다. 그는 지난 2010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군중의 모습을 담은 <페이스 인 더 크라우드 Face in the Crowd>, 파리 오페라 발레단을 촬영한 <라 그랑드 소르티 La Grande Sortie> 시리즈 외 영화, 패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알렉스 프레거 사진전 해설을 맡은 아트키는 미술작품과 전시해설뿐만 아니라 미술 및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며 문화·예술로부터의 소외 격차를 없애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예술 작품 소비가 어려워진 현대인들을 위해 국내 전시의 모바일 해설 및 해외 유명 미술관·박물관의 작품 해설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버킷트래블 명선아 대표는 “모든 이가 예술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 아트키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소규모 전시부터 여가·문화 활동으로 즐기는 다양한 형태의 관람문화에 정보를 곁들일 수 있도록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종합적 전시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알렉스 프레거 전시의 오디오 해설은 아트키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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